국경없는의사회활동가 2

Welcome to MSF!

지난번 글에 이어… http://photoholicat.tistory.com/266 담당자와 유선 인터뷰를 하고(화상인터뷰인줄 알고 각잡고 기다렸는데 전화같은 형식이라 약간 긴장이 풀렸다ㅎㅎ) 영어와 프랑스어 어학시험을 온라인으로 응시한뒤 - 영어는 간신히 B2 level까지 갔지만 아직 프랑스어는 A2 level.. 갈길이 멀다 - 마지막으로 reference check 과정까지 마쳤다. 함께 일했던 동료와 나를 지도해주셨던 선배의사, 교수님들이 감사하게도 부탁에 응해주었다. 몇일 후, (스케쥴에 따라 일정은 조정가능하다. 나는 빠르게 진행하고 싶어 가장 빠른 날로 잡았다) 선릉역 부근에 있는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사무소에 찾아가 대면 인터뷰를 했다. 두 세시간 정도 꽤 밀도있는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았..

꿈으로, 한걸음 가까이

3월 중순, 국경없는 의사회 활동가 지원링크 계정을 생성했다. 언젠가는 할일, 미리미리 인력풀에 올라가 있으면 기회가 있을 때 바로 떠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었다.독특한 점은 apply 계정의 due date가 있다는 점. (3월 말일!) 이 날짜가 지나면 입력했던 내용은 다 날아가버리는 건가? 계정을 생성한 날에는 정작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몇일 다른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만료 당일이었던 것이다.(!!!) 하필 오늘은 바쁜 금요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정 중간중간 CV를 채우고, Reference check에 필요한 (Ex)동료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지원동기를 영어로 번역하고. 퇴근 전에 제출해버렸다. 나의 인생은 왜 이토록, 늘 벼락치기와 함께인가 ㅎㅎ..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만우절에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