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2. 4 오늘은 세명의 환자를 만났다. DM foot, hypothyroidism, CHF, DCMP, cauda equina syndrome 등등 수많은 진단명을 가지고 계신 아주머니가 첫번째 환자였다. 영어를 할 수 없는 분이셔서 의사소통이 조금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가장 큰 문제인 하지감각이나 통증에 대한 궁금증은 시선 교환과 body language로 해결할 수 있었다. 두번째는 임신 29주째에 정밀검진을 위해 입원한 임신성 당뇨 환자. 이분은 다행히 영어를 잘 하셔서 나의 질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아기에 대한 걱정때문인지 표정이 그리 밝지 않은 산모를 위해, 나는 떠나기전 한국에선 산모가 먹고파하는 음식을 보고 아들딸 감별을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다행히도 ..